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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개 시·군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고 15㎝

등록 2017.12.16 1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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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눈 내리는 전남대 교정. (뉴시스DB)

【광주=뉴시스】 눈 내리는 전남대 교정. (뉴시스DB)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전남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와 전남지역에 최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전남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장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광주와 나주·담양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영광 4.5㎝, 함평 1.0㎝, 영암 0.9㎝, 나주 0.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눈은 오는 17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5~10㎝, 많은 곳은 15㎝까지 내려 쌓일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와 전남내륙은 3~8㎝, 전남 남해안 1~3㎝로 예상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현재 거문도·초도, 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완도·여수·고흥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곳은 도로가 얼겠다.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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