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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78번째 한일전 전반 3-1 리드

등록 2017.12.16 2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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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신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신태용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신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신태용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황보현 기자 = 한국 축구가 78번째 한일전에서 전반을 3-1로 앞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에서 0-1로 뒤지다가 김신욱(전북), 정우영(충칭)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전반에 3-1로 뒤집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장현수(도쿄)의 반칙으로 고바야시 유(가와사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3분 김신욱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김진수(전북)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3분 정우영이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공에 무게가 제대로 실린 무회전 킥이었다. A매치 22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다.

2-1로 앞선 한국은 전반 34분 김신욱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재성(전북)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점에서 왼발 슛을 때려 골키퍼를 제쳤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역전골을 성공 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17.12.16.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역전골을 성공 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한국과 일본의 역대 상대전적은 77전 40승23무14패다.

올해 마지막 A매치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일본을 상대로 7년 만에 이기는 것이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2010년 5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5경기에선 3무2패를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일본(2승·승점6)을 꺾으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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