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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격 뽐낸 한국, 붉은 악마도 "대한민국"

등록 2017.12.16 2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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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프리킥을 역전골로 성공시키고 스탠드를 넘어 붉은 악마 응원단과 인사를 나눈 후 팀 동료 김민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프리킥을 역전골로 성공시키고 스탠드를 넘어 붉은 악마 응원단과 인사를 나눈 후 팀 동료 김민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지바=뉴시스】황보현 기자 = 한국 축구가 78번째 한일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에서 0-1로 뒤지다가 김신욱(전북), 정우영(충칭)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1로 뒤집었다.

전반 3분만에 수비 실책으로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한국은 그러나 전반 13분 김신욱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이 터지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프리킥을 역전골로 성공시키고 스탠드를 넘어 붉은 악마 응원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우영이 프리킥을 역전골로 성공시키고 스탠드를 넘어 붉은 악마 응원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전반 23분 정우영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역전에 성공하자 경기장 한편에 자리 잡은 500여명의 붉은 악마는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정우영은 한국 응원단이 자리 잡은 곳으로 달려가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일본을 몰아쳤다.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한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잡은 한국은 전반 34분 이재성(전북)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신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일본 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신욱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7.12.16.  [email protected]

신태용 감독 역시 만족스러운 듯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렇게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일본을 압도하며 후반전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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