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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등 구정베스트 7 선정

등록 2017.12.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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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7에 선정된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전경. 2017.12.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7에 선정된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전경. 2017.12.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남구가 선정된 구정베스트 7은 ▲삼호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조성 ▲태화강 동굴피아 조성 ▲여름철 해피그늘막 설치 ▲여천천 수계구역 하수관로 정비 및 유지수 개선 ▲퇴역 울산함 전시시설 조성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 건립 ▲장생포마을 문화콘텐츠 창조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삼호 철새마을 그린빌리지는 삼호동 일대 주택가 500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일괄 설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마을이다.

 이 곳은 연간 200만kW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940t를 절감하며 2억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한다.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과 홈 IoT(사물인터넷) 도입으로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7에 선정된 태화강 동굴피아 내부 모습. 2017.12.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7에 선정된 태화강 동굴피아 내부 모습. 2017.12.17.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태화강 동굴피아는 남산 일대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창고 용도로 만들어진 4개 동굴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심 속 전시∙체험공간이다.

 개장 이후 2개월간 관람객 총 17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인접한 태화강 전망대, 나룻배와 남구지역 관광인프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름철 해피그늘막은 한여름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교통섬과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에 발 빠르게 대응한 사업이다.

 해피그늘막은 번영로사거리, 동서오거리, 울산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14곳에 설치됐으며 적은 예산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여천천 수계구역 하수관로 정비 및 유지수 개선사업은 관내 지방하천인 여천천 수질 개선을 위해 1652가구를 대상으로 오접관로 실태조사를 하고 108가구의 하수관로를 정비한 사업이다.

 하천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과거 악취의 근원으로 지목됐던 여천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친수공간이자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준공된 울산함 전시관. 2017.12.17.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 한 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7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준공된 울산함 전시관. 2017.12.17.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퇴역 울산함 전시시설은 지난 1980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된 국산 제1호 호위함인 울산함을 육상에 거치한 안보 관광시설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조선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역사적인 함정의 보존 가치를 높여 인근 장생포 고래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 개발됐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함정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어 영화촬영 장소로도 활용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은 코스포 영남파워의 지역사회 공헌사업 지원금 30억원을 기부받아 건립된 고래관광시설이다.

 360° 대형스크린에서 귀신고래를 테마로 한 5D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장생포 문화마을 문화콘텐츠 창조는 낙후된 장생포 일원에서 지역예술가와 문화활동가, 지역주민들이 협업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 지역 공동체 형성과 문화 부흥의 토대를 마련한 사업이다.

 옛 장생포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을 개관하고 예술가들이 실제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공간을 마련했다.

 마을 주민축제인 장생포 어울마당을 비롯해 골목길 정크아트 조성, 고래마을 할머니밥상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연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구정베스트 7에 선정된 사업 부서에 시상금 70만원씩 전달하고 담당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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