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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무감사, 바른정당 복당파 지역구 되찾기

등록 2017.12.17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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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7.12.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7.12.14. [email protected]

김성태 원내대표 지역구도 공석
 7곳 복당파 지역구 공석...현역이 당협위원장 맡을 듯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7일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당한 복당파 의원들 지역구 7곳이 공석이 돼 이들이 다시 당협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의원의 지역구도 공석이 돼 김 원내대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앞서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복당파 의원들 지역구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을이다. 이곳은 이경표 원외위원장이 맡고 있었지만 이번 당무감사 기준에 미달되면서 김 원내대표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포천가평군도 김성기 원외위원장이 맡고 있었지만 이번 당무감사에서 탈락해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길부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울주군도 김두겸 원외위원장이 담당했지만 당무감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진복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동래구는 김호기 원외위원장이 맡고 있었지만 이번 당무감사에서 기준점수에 미달했다.

 여상규 의원의 지역구는 경남사천남해군하동군으로 현재 김재철 전 MBC사장이 원외위원장직을 맡고 있지만 이번 당무감사에서 탈락했다. 

 정양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갑은 양재성 원외위원장이 맡고 있지만 당무감사 기준점수를 넘지 못해 공석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홍철호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김포을은 우신구 원외위원장이 맡고 있지만 당무감사에서 탈락했다.

 복당파 중 원외 당협위원장이 현상 유지된 곳은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중구영도구와 김용태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을 등이다.

 한편 현재 바른정당 11명 의원들의 지역구였던 11곳중 3곳이 공석이 됐다.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초갑은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이 당무감사에서 탈락하면서 공석이 됐다.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기평택을은 양동석 원외위원장이 탈락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인천서구갑은 강범석 원외위원장이 기준점수에 미달하면서 공석이 됐다.

 그 외 복당설이 나왔던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의 부산금정구는 백종헌 원외위원장이 자리를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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