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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의 세제 법안이 교역 저해할 우려 전달

등록 2017.12.18 2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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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정상들이 6월22일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원탁에 둘러 앉아 회담을 하고 있다. 2017.6.23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정상들이 6월22일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원탁에 둘러 앉아 회담을 하고 있다.  2017.6.23

【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일 미국 정부에 현재 추진 중인 세제 개혁이 몇몇 국제 의무사항을 위배하면서 환대서양 교역을 "심각하게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EU 집행위는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에 앞서 EU 회원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및 스페인이 미 세제개혁 안의 여러 항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마르가리티스 신나스 대변인은 "현재 알려진 미국의 세제 법안 초안에는 교역과 투자를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는 부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을 피하는 것이 EU-미국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EU 기관들과 회원국들은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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