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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개봉 6일째 200만명↑…'신과 함께' 예매 1위

등록 2017.12.20 08: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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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개봉 6일째 200만명↑…'신과 함께' 예매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개봉 엿새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강철비'는 전날 1350개관에서 5800회 상영, 22만7658명이 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209만289명). 이날 매출액은 16억8000만원(누적 매출액 16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5%였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강철비' 포함 모두 16편이다.

 다만 '강철비'의 흥행세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이날 개봉함에 따라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철비'는 20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5만6070명을 기록하며 '신과 함께-죄와 벌'(22만4464명)에 크게 뒤진 예매 순위 2위를 유지 중이다. 일주일 뒤인 27일에는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영화 '1987'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어서 '강철비'의 흥행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 작품은 2013년 데뷔작 '변호인'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한반도가 제2의 한국전쟁을 향해 치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은 부상당한 '북한 권력 1호'를 데리고 남하한 정찰총국 정예요원 출신 '엄철우'를, 곽도원은 엄철우와 함께 전쟁을 막기 위해 나서는 남한 외교안보수석대행 '곽철우'를 연기했다.

 한편 19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4만2585명, 누적 72만명), 3위 '기억의 밤'(1만4309명, 138만명), 4위 '꾼'(1만1146명, 401만명), 5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1만130명, 5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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