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세경·신카이 마코토, 종현 추모 행렬 이어져

등록 2017.12.20 15:50: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19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2017.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19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9시, 장지는 미정이다. 2017.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20일 오전 고(故)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입관식이 거행된 가운데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신세경은 전날 밤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신세경은 종현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 빈소를 찾은 그녀는 2시간가량 빈소에 머물며 한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JYJ' 멤버 김재중 역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다.
 
이와 함께 '워너원' '에픽하이' '인피니트' '하이라이트' 등 멤버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한 추모 행렬 역시 이어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보유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전날 자신의 SNS에 "침통함을 표한다. 종현은 오직 밝고 따뜻한 면을 보여줬고, 그의 그런 점을 사랑했다. 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

신카이 감독은 올해 1월 '너의 이름은' 내한 프로모션 당시 종현이 DJ를 맡고 있던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출연해 고인과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SM에 몸담았던 그룹 'S.E.S' 멤버 슈는 "어쩜 우리 같은 직업이 가장 외롭고 힘든 직업일 수도 있다. 우리도 인간인데 말이다"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그 곳에서는 더 행복하고 웃어요. 정말 수고했어요"라고 적었다.

방송계와 패션계도 고인을 추모하고 나섰다.

MBC는 공식 SNS에 "덕분에 위로받았던 수많은 푸른 밤이 있었다"며 "당신의 목소리를 기억할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했다.

종현이 모델로 활약했던 신라면세점도 SNS를 통해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한 최고의 아티스트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서 쉬세요"라고 썼다.

한편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부터 엄수된다. 장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