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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서울함공원서 '홈커밍데이' 축제

등록 2017.12.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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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호위함인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 등 퇴역 함정 3척을 무상 대여받아 만든 '서울함 공원' 개장식을 갖는다. 사진은 이날 서울함 공원 옥상 전망대에서 본 서울함 모습. 2017.11.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호위함인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 등 퇴역 함정 3척을 무상 대여받아 만든 '서울함 공원' 개장식을 갖는다. 사진은 이날 서울함 공원 옥상 전망대에서 본 서울함 모습. 2017.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3시 마포구 서울함 공원에서 '홈커밍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퇴역한 함정 3척을 해군으로부터 무상대여 받아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서울함 공원'을 지난달 조성했다.

 80년대에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축구장 길이의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비롯해 150톤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톤급 잠수정 '돌고래정' 등 30여년간 우리나라 해역을 지키다 퇴역한 함정 3척이 볼거리다.

 이번 축제는 한강에 영원한 휴식처를 얻은 서울함과 퇴역 해군들의 만남을 주된 콘셉트로 징행된다.

 오후 3시 다목적 광장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는 서울함의 한강 정박을 축하하는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복식을 갖춘 해군 예비군이 서울함에 도열해 거수경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임무를 마치고 한강에 정박하는 서울함을 향해 경의를 표한다. 또한 대공포, 어뢰 등 서울함에 창작됐던 무기의 파괴력을 불꽃놀이로 표현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말 서울함 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서울함 공원에 나와 뜻 깊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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