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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리위, 류여해 최고위원 제명 결정

등록 2017.12.26 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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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주택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2.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주택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2.20. [email protected]

  정준길 위원장, 경고 결정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윤리위)는 26일 최근 당무감사에서 기준미달로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에게 제명 결정을 내렸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서 (류 최고위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징계 면에서 윤리위원 간 의견이 쉽게 일치가 됐으나 징계 수준에 대해서는 대립이 있었다"라며 "일부 의원은 이의제기나 불만 토론을 용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또 선출된 최고위원직에 신분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신중해야 된다는 점도 논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류 최고위원이 이제껏 해온 돌출 행동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해당 행위, 당의 위신을 훼손한 행위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주장도 있었고 대립도 있었기에 결국 표결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당의 위신을 훼손시키고 허위사실 유포라는 해당 행위를 했다"며 "여러 언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리위는 정준길 위원장에 대해 제명보다 한 단계 아래인 경고 결정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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