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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절 축제 때 종종 예수탄생 배제돼"

등록 2017.12.28 12: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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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킨시티=AP/뉴시스】‘골든 서커스’ 소속 곡예사들이 27일(현지시간) 바티칸에 있는 바오로 6세 홀에서 한 일반알현 중 교황 앞에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8

【바티킨시티=AP/뉴시스】‘골든 서커스’ 소속 곡예사들이 27일(현지시간) 바티칸에 있는 바오로 6세 홀에서 한 일반알현 중 교황 앞에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28

【바티칸시티=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7일(현지시간) 성탄절에 선물을 주는 전통에 대해 신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오로 6세 홀에서 한 올해 마지막 주중 일반알현에서 “성탄절 기간에 선물을 주는 전통은 예수의 선물에 대한 우리의 감사 표시이자 다른 사람들과 예수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람의 표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 시대에서 우리는 성탄절을 왜곡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라며 “종종 예수 탄생에 관한 내용이 성탄절 축제행사들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앞서 일반알현 중 교황청 성탄절 연례행사인 서커스도 관람했다

 리아나 오르페이가 연출한 '골든 서커스' 공연에서 2인조 곡예사가 북극곰 탈을 쓰고 북극곰의 걷는 모습을 흉내냈다.  저글러들과 곡예사들도 각자 자신들의 재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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