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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참수된 머리 5개 놓인 택시 발견

등록 2018.01.07 1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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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페루)=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약 범죄집단 간 폭력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의 트라코팔탄에서 지난 5일 참수된 머리 5개가 택시 본넷 위에 놓여진 채로 발견됐다고 미구엘 앙헬 유네스 베라크루스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말했다.

 택시 안에서는 목이 잘린 시체 5구가 든 플라스틱 가방들이 서면 메시지와 함께 발견됐다고 유네스 지사는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베라크루스주가 마약 범죄조직 제타스와 잘리스코 뉴 제너레이션 간의 전쟁터로 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시티에서는 엘 우니버살지의 편집 간부 제라르도 마르티네스가 강도를 당해 숨졌다. 신문은 마르티네스가 숨지기 직전 경찰에 "총을 든 남성 2명에게 강도를 당했다"고 전화로 신고했다며 그의 죽음이 취재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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