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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바이러스 감염 심장병 발병…꾸준히 관리해야"

등록 2018.01.13 13: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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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로리 맥길로이.

【서울=AP/뉴시스】 로리 맥길로이.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로리 맥길로이(29·북아일랜드)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장병이 발병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맥길로이는 최근 영국 매체인 '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심장의 좌심실이 두꺼워지고, 작은 반흔조직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는 18개월 전 중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며 "내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맥길로이는 이 심장 질환이 자신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6개월마다 심전도 검사를, 1년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해야 한다.

맥길로이는 지난해 갈비뼈와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2014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현재 랭킹은 11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9월 'BMW 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접고 3개월 넘게 필드를 떠났던 맥길로이는현재 갈비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다음 주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통해 2018년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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