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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5일 차관급 회담' 제의에 '예술단 실무접촉' 역제의

등록 2018.01.13 1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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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3시 34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 우리측 연락관이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전화는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8.01.03. (사진=통일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3시 34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 우리측 연락관이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전화는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8.01.03. (사진=통일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13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역제의했다.

 앞서 남측은 지난 12일 오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실무회담을 열어 평창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북측은 이날 통지문을 통해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내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또한 대표단은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을 제시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은 선수단과 응원단 등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날짜는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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