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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피피섬 해안서 中관광객 탄 쾌속선 폭발로 16명 부상

등록 2018.01.14 2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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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태국 피피섬 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선이 폭발해 16명이 다쳤다. 2018.1.14.

【방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태국 피피섬 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선이 폭발해 16명이 다쳤다. 2018.1.1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4일(현지시간) 태국 피피섬 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폭발해 16명이 다쳤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푸껫을 출발해 피피섬으로 향하던 쾌속선 '킹 포세이돈 959'호가 폭발했다. 선상에는 중국인 관광객 26명과 현지인 승무원, 투어 가이드 5명이 타고 있었다.

 이동 중이던 선박에서 연료 누출이 생기자 운전수가 승무원 한 명에게 엔진을 확인해 보라고 요청했고, 이 승무원이 엔진 덮개를 여는 순간 폭발이 일었다고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크라비와 푸껫에 있는 병원들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다친 정도가 경미하다고 전해졌다. 현지 재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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