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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협박해 3년 동안 성관계 한 학원장 영장

등록 2018.01.15 0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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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던 여고생을 협박해 3년 동안 성관계를 한 40대 학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5일 전 학원장 A(46)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1월 당시 여고 2학년인 B양과 성관계를 하는 등 지난해 9월까지 약 3년 동안 총 10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해 현금 69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양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동영상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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