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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 매도 선행에 1달러=110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18.01.16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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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 매도 선행에 1달러=110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조기 금융완화 축소 관측으로 유로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는 흐름이 엔화에 대해서도 파급하면서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49~110.5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올랐다.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탄생 공휴일로 뉴욕 외환시장이 휴장했지만 엔 매수, 달러 매도는 여전히 우세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2분 시점에는 0.07엔, 0.06% 올라간 1달러=110.74~110.7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60엔 오른 1달러=110.45~110.55엔으로 출발했다.

뉴욕 외환시장이 휴장한 여파로 시장 참여자가 적었지만 달러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속락했다. 오전 9시10분 시점에 1유로=135.80~135.84엔으로 전일보다 0.49엔 내렸다.

시장에선 추가 유로 매수 재료는 부족하지만 투기 세력에 유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상승했다. 오전 9시10분 시점에 1유로=1.2265~1.226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4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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