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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유소연,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 쾌척

등록 2018.01.16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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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유소연

【서울=뉴시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유소연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유소연(28·메디힐)이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
 
유소연은 16일 서울 등촌동 엘앤피코스메틱을 방문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해 12월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총 15억원의 기금을 출연, 2017년 11월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출범한 장학재단은 국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과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장학사업을 할 예정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총 4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메디힐을 통해서도 선교 지원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을 하고 있다.

유소연은 작년 한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25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 첫승을 노린다.

유소연은 "작년 한해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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