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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한 자릿수 시청률 퇴장…후속 김명민 '하얀거탑'

등록 2018.01.17 08: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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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한 자릿수 시청률 퇴장…후속 김명민 '하얀거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드라마 '투깝스'가 결국 시청률 10%를 넘기지 못하고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최종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9.7%였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드라마 '저글러스'는 8.6%, SBS 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6.4%였다. '투깝스'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지만, 방송 내내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 하고 막을 내리게 됐다.

 이 드라마는 사기꾼 영혼이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정석·이혜리·김선호·임세미 등이 출연했다. '투깝스'는 조정석과 이혜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상투적인 설정과 예상 가능한 전개, 이혜리의 연기력 논란까지 겹치면서 6~7% 시청률을 오가는 데 그쳤다.

 한편 후속작은 '하얀거탑'(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이다.

 MBC는 드라마 부문 재정비를 위해 22일~3월8일 월화·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새 작품을 내보내지 않는 대신 '하얀거탑'을 방송하기로 했다.

 2007년 초 방송한 '하얀거탑'은 김명민·이선균·차인표·송선미·김보경·이정길·김창완·변희봉·정한용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의사 '장준혁'(김명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최고 의학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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