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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흉기로 찌른 태국인 여성 검거

등록 2018.01.17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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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17일 원룸에서 함께 지내는 동포를 흉기로 찌른 태국인 A(44·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45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원룸에서 함께 지내던 동포 B(30·여)씨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에 대해 험담한데 앙심을 품고 있다가 이날 음식조리로 집 안에 냄새가 나게 했다며 시비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 이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하며 출국정지 시켰고,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께 김해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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