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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입학’ 의혹 조규만은 누구…'다 줄거야' 작곡가

등록 2018.01.17 19: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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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입학’ 의혹 조규만은 누구…'다 줄거야' 작곡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29)에 이어 대학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규만(49)은 1980년대 후반 데뷔해 2000년대 초까지 활동한 싱어송라이터다.

 1989년 그룹 '한가람'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2001년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00년에 발표한 2집 앨범 '아이 윌 기브 유 올'(I Will Give You All)의 타이틀 곡 '다 줄거야'는 조규만의 최고 히트곡이다. 조규만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장혁과 차태현이 주연한 드라마 '햇빛속으로'(1999) OST로 쓰이며 당대 최고 히트 발라드 반열에 올랐다.

 조규만은 1998년에는 형 조규천, 동생 조규찬과 함께 그룹 '조트리오'를 결성해 '눈물 내리는 날' '먼훗날' 등을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작곡 활동에만 전념해왔다. 그룹 '엑소'의 백현이 부른 '바래다줄게', 테이의 '그리운 날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셋 미 프리'(Set Me Free) 등이 그가 만든 곡이다.

 조규만은 올해 경희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입학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6일 조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입학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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