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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 서부발전사장 후보자 체포

등록 2018.01.17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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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2018. 01. 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2018. 01. 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검찰이 뇌물수수혐의로 한국서부발전 사장 후보자를 체포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김동섭 기술본부장(전무 이사)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 본부장의 사택, 차량, 집무실, 비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메모, 수첩,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검찰은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팀이 2015년 경북 김천시에서 추진한 연료전지발전사업 관련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 분석을 끝내고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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