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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도서 경운기 수로 빠져…5명 사상

등록 2018.01.18 0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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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마을 주민 5명이 경운기를 탄 채 수로로 추락, 2명이 숨졌다.

 18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한 선착장 인근에서 윤모(80)씨가 몰던 경운기가 5m 아래 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장모(78·여)씨와 박모(77·여)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윤씨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 중이며, 장모(71·여), 전모(70·여)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조류(가시파래) 채취 작업을 마치고 경운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운기가 굽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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