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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1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18.01.18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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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1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미국 경제 확대 기대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떨어져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29~111.3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3엔 내렸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 0.45엔, 0.40% 하락한 1달러=111.21~111.2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85엔 밀려난 1달러=111.25~111.35엔으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강세와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달러 매수가 진행하고 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거래일 만에 반락, 16일 대비 0.85엔 내린 1달러=111.25~111.35엔으로 폐장했다.

유로에 대한 달러 환매수가 엔 매도, 달러 매수로 확산했다.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도 엔 매도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반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35.66~135.70엔으로 전일보다 0.33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유로에 대해서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속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201~1.220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달러 저하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 강세를 견제하는 발언을 함에 따라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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