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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위기 정성훈, 다시 고향팀으로···연봉 1억 KIA 타이거즈

등록 2018.01.18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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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위기 정성훈, 다시 고향팀으로···연봉 1억 KIA 타이거즈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8일 무적 신분인 내야수 정성훈(37)을 영입했다.

KIA는 이날 오전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18일 구단 체력 테스트 시간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는 논의를 거쳐 정성훈의 스케줄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지난해 말 무적 신분이 됐다.

정성훈은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2135경기에 출전, 타율 0.293에 170홈런 969타점 1018득점을 기록 중이다. 작년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276타수 86안타) 6홈런 30타점 3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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