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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취약분야 폭설대책 강화

등록 2018.01.18 1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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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 피겨·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경기가 열릴 강원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강릉코스탈클러스터) 내 강릉아이스아레나(왼쪽)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오른쪽)

【강릉=뉴시스】 = 피겨·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경기가 열릴 강원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강릉코스탈클러스터) 내 강릉아이스아레나(왼쪽)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오른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시군 등과 함께 폭설안전종합대책을 긴급점검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폭설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해 12월28부터 이달 12일까지 폭설 취약시설 및 산간마을에 대한 일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완료 했고, 고립우려 산간마을 8개소 및 붕괴위험시설 19개소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추가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위원회에서 전담하고 있는 올림픽 경기시설 구역내 제설과 관련해서도 단계적 협업 제설체계를 완비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올림픽 경기시설구역 긴급지원 제설장비를 기 확정해 조직위에 통보했다.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으로 기동제설지원반을 편성하는 등 조직위의 제설지원 요청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지원체계를 갖췄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직위,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현장해결 중심의 방재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안전한 겨울나기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상황관리, 교통대책 등 6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올림픽 주요노선에 평년대비 159%의 제설장비를 선제 배치하고 제설자재를 평년대비 136%수준으로 비축했다. 선수 입촌일인 오는 21일부터 패럴림픽 종료일인 3월18일까지를 ‘올림픽 특별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상시 재난대응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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