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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북한·이란·시리아, 대량파괴 무기로 세계 위협"

등록 2018.01.19 05:01:42수정 2018.01.19 1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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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8일(현지시간)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했다. 2018.1.19.

【유엔본부=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18일(현지시간)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했다. 2018.1.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8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 시리아가 대량 파괴 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한편 각국 국민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이란, 시리아를 가장 위협적인 대량파괴무기 보유 국가들로 지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들 나라가 갈등을 부추기고 역내 안정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람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테러 세력과 무장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주민들이 굶주리는데 무모하게 핵무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는 동시에 자국 주민들을 질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란과 시리아에 대해서는 이들이 테러리스트들과 무장 반군, 살육자들을 지원하며 불안정한 중동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사회와 이란이 맺은 핵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할 경우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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