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혼자 살던 50대 숨진 지 22일 만에 발견
19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A(51)씨의 집에서 A씨가 거실 소파 위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A씨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꽤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6년부터 혼자 생활해 온 A씨가 지난달 27일께 간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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