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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2520선 터치…코스닥, 900선 안착 시도

등록 2018.01.19 09: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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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1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도 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23%) 오른 2521.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519.67로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우려에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7.84포인트(0.37%) 떨어진 2만6017.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16%) 하락한 2798.0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3포인트(0.03%) 내린 7296.05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19억, 외국인은 6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02억원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 은행, 기계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의료정밀, 보험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4000원(0.56%)에 오른 25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66%), 현대차(0.32%), 포스코(0.65%), 네이버(0.33%), LG화학(0.84%), KB금융(2.28%), 신한지주(2.54%) 등도 주가가 위로 향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SK텔레콤은 1% 안팎에서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66포인트(0.52%) 오른 902.85로 출발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중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률은 수출 증가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지만 미 연방정부 '셧다운'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오늘 한국 증시는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한발 물러서 관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미증시와 마찬가지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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