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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재정문제 불안에 1달러=111엔대 전반 반등 출발

등록 2018.01.19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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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재정문제 불안에 1달러=111엔대 전반 반등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는 19일 미국 연방 잠정예산 기한 만료로 재정문제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분정리 엔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해짐에 따라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1.01~111.0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올랐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 확대함에 따라 엔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시점에는 0.28엔, 0.25% 올라간 1달러=110.95~110.0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25엔 오른 1달러=111.00~111.10엔으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 하락으로 상대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엔화 환율은 17일 대비 0.20엔 상승한 1달러=111.05~111.1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 하락으로 투자 운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엔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속락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35.82~135.86엔으로 전일보다 0.05엔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전망을 배경으로 유로 강세, 달러 약세가 엔 매도, 유로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유로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2236~1.223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0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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