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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시, 전선에 지장 주는 가로수 가지치기 맡아 등

등록 2018.01.19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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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춘천시, 전선에 지장 주는 가로수 가지치기 맡아

 도로변 전선 관리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는 앞으로 춘천시가 가지치기를 한다.

 강원 춘천시는 19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전력강원지역본부와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수형조절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가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한국전력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전선에 닿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한국전력에서 해왔다. 

 이에 따라 시의 가로수 수형관리 정책에 맞지 않아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상가 민원이 제기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가 직접 작업을 하게 되면 수형이 일정하게 유지돼 도로미관이 향상되고 두 기관의 사업 중복이 없어져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 지역내 한국전력 배전선로 지장가로수 가지치기 수량은 4000여 그루에 이른다.

 ◇시, 교통사고 우려 구간 개선
 
  춘천시는 시민생활 속 안전 환경 조성사업에 따라 교통사고 우려 구간을 개선한다.

 대상구간은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호반아파트 ▲장학사거리 ▲춘천여고 앞 사거리 ▲KCC스위첸아파트 앞 사거리 ▲애막골 새벽시장 인근 사거리 ▲만천사거리 등이다.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호반아파트 250m 구간은 굽이가 있어 직선차로를 주행하던 차량들이 차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차량 속도와 진행 방향을 고려, 안전한 주행이 되도록 선형을 개선한다.

 장학 사거리~애막골 새벽시장 인근 사거리 구간은 차이가 있는 도로 높낮이를 맞춘다. 만천사거리는 좌회전 차로를 새로 확보, 구봉산 쪽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들의 상습 정체를 해소키로 했다. 현재 용역 실시 중으로 실제 공사는 3월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소양2교~사우 사거리 간(158m), 공지교 일원(152m)은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기존 차선분리대를 보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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