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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지방분권 열망 입법부에 닿을까…서명운동 전개

등록 2018.01.19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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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입법부에 전달하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제주도가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과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1000만명, 제주 약 13만명을 목표로 오는 2월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가 거리에서 범도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온라인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 및 관계기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창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나용해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가 확보돼야 그동안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법률주의 침해 등 위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방분권 개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의 확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면서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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