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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강보합 개장...H주 0.24%↑

등록 2018.01.19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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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강보합 개장...H주 0.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중장기적인 상승 기대로 주력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지만 지수가 사상 최고권에 진입함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강보합으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22 포인트, 0.06% 오른 3만2142.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 종가치 기준으로 전날 사상 처음 3만2000대를 돌파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0.58 포인트, 0.23% 상승한 1만3125.50으로 출발했다.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전날 오후 나온 중국 2017년 성장률이 7년 만에 전년을 상회한 것이 투자심리를 밝게 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이 오르고 있다.

중국해외발전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주도 상승하고 있다. 그간 약세를 면치 못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는 급등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 등 금융주는 소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등 유통주는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중국해양석유 등 자원주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6분(11시16분) 시점에는 46.46 포인트, 0.14% 내려간 3만2075.4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31.17 포인트, 0.24% 오른 1만3126.0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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