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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콘텐츠수출액 22억 달러...28.4% 증가

등록 2018.01.19 11:52:36수정 2018.01.22 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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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규모 . 2018.01.19. (사진 = 문체부·콘진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규모 . 2018.01.19. (사진 = 문체부·콘진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게임 주도로 작년 3분기 콘텐츠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수출액은 4억9000만 달러 증가한 22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4% 증가했다.

특히 게임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3억5000만 달러, 35.5%) 전체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방송(39.5%), 지식정보(18.5%) 분야 역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콘텐츠 매출액 역시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1조9000억원(7.3%) 증가한 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식정보(17.2%), 게임(14.2%), 캐릭터(7.9%) 분야가 성장에 선봉장이 됐다.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8조85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조2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7% 증가해 건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 역시 9억 496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5.5% 커졌다.

콘진원은 "콘텐츠 상장사들은 애니메이션·캐릭터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2017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면서 "수출 역시 음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음악의 성장세가 더딘 것 사드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발 한한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는 콘텐츠 상장사 117개 및 비상장사 1,210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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