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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구도심 웨딩거리에 '상징 조형물' 생긴다

등록 2018.01.19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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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구도심(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사업'의 핵심 공간인 웨딩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사진은 조형물 도안. 2018.01.19.(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구도심(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사업'의 핵심 공간인 웨딩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사진은 조형물 도안. 2018.01.19.(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구도심(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사업'의 핵심 공간인 웨딩거리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복원·재창조 공사가 추진 중인 전라감영 뒤편 웨딩거리 입구에 웨딩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오는 5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웨딩거리 상인 및 인근 주민들과 설치장소 선정 등을 협의하고 전주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통해 디자인을 보완한 후 조형물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역사문화의 길로 조성된 풍남문∼전라감영∼풍패지관(객사)에 이르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볼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동선이 풍남문과 남부시장 청년몰·야시장, 전라감영은 물론 영화의 거리 등 구도심 전역으로 확대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과 복원·재창조 공사가 추진 중인 전라감영, 보물 제583호인 풍패지관을 잇고 있어 1000년간의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이 도로를 걷기 좋은 거리로 바꿔나가고 있다.

 국비 22억원 등 총 44억원을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는 풍남문에서 완산경찰서까지 220m 구간과 전라감영에서 객사까지 280m 구간 등 총 500m 구간에 대한 보행로 정비를 완료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전주 원도심이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발돋음 하는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며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구 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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