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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첫날…오도착 250명에 그쳐

등록 2018.01.19 13: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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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날인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18.1.18. taehoonlim@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날인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18.1.18. [email protected]


전체여객 19만5334명 중 2터미널 5만1320명
여객기 234편 운항, 수하물 5만2017개 처리
오도착 1터미널 154명·제2터미널 96명 집계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 18일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당일 5만여명의 여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여객은 19만5334명(출발 10만837명, 도착 9만4497명)이다. 이중 2터미널 출국자수는 2만6854명, 입국 2만4466명으로 총 5만132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개항 전 예상 이용객을 총 5만2511명(출발 2만7770명, 도착 2만4741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여객과 1200명 차이의 근사치였다.

 첫날 여객기 운항편수는 출발 117편, 도착 117편 등 총 234편으로 집계됐다.

 제2터미널의 수하물은 총 5만2017개(출발 2만5057개, 도착 1만8953개, 환승 8007개)가 처리됐다.

【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01.18.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01.18. [email protected]


 공항철도와 KTX를 이용해 제2터미널로 향한 여객은 8753명이었으며, 공항버스를 이용한 여객은 6947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우려했던 오도착 여객은 당초 예상했던 775명보다 훨씬 적은 250명(제1터미널 154명, 제2터미널 96명)이 발생했다. 여객기 이륙이 임박한 승객에게만 발행하는 'I'm late 카드' 발급수도 13개에 그쳤다.

 공사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 약 10일간 결정된다"면서 "혹시 모를 중요 시설의 오작동이나 장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환승센터에서 '터미널 확인' 문구가 적힌 안내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2018.01.18.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환승센터에서 '터미널 확인' 문구가 적힌 안내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2018.0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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