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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유작 '흥부' 2월14일 개봉 확정

등록 2018.01.19 14: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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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 속 고(故) 김주혁의 모습.

영화 '흥부' 속 고(故) 김주혁의 모습.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주혁의 유작 '흥부'가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붓 하나로 조선을 떠들석하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에게 영감을 받아 소설 '흥부전'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정우가 주인공 '흥부'를 연기했고, 김주혁은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조혁'을 연기했다. 흥부는 조혁과 그의 탐욕스러운 형 '조항리'의 극명한 대비를 소설로 가져오게 된다. 조항리는 배우 정진영이 맡았다. 이밖에도 김원해·정해인·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이번 작품은 '26년'(2012) '봄'(2014) 등을 만든 조근현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다음 달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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