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제소식]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 개최 등

등록 2018.01.19 16:22: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제소식]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 개최 등


◇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 개최

 강원 인제군 기린면 대내마을 제3회 실개울 화로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기린면 대내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내마을 실개울 화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대내마을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마을 홍보 및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얼음썰매장과 화로 불을 재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2일간 얼음썰매 놀이와 송어 낚시 체험, 써니합창단 공연,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외에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화로를 준비하여 숯불구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옥수수 등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한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헌 옷으로 행복 만들어요"
 
 귀농·귀촌인구가 가장 많은 상남면 미산리 지역에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어 훈훈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성남면 미산2리 노인회(회장 이순기)로, 미산2리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지역민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상남 지역에는 세탁소는 물론이고 수선 집조차 없어 소매를 줄이거나 바짓단을 작은 줄이는 등 작은 옷 수선도 인근지역인 기린면 현리나 홍천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미산2리 노인회가 해결사로 나섰다.

귀농·귀촌인 가운데 수도권에서 옷 수선 집을 30년 이상 경영한 분도 있고 봉제공장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주민 10여명이 뜻을 모아 마을에서 수선이 필요한 옷들을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수선해 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