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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엿새째 상승 27년10개월래 최고 마감

등록 2018.01.19 1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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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9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990년 4월2일 이래 27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28 포인트, 0.71% 상승한 1만1150.85로 폐장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력 기술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TSMC는 지난해 6년 연속 사상최고 순익을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매수가 몰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컴퓨터주 훙치는 대형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액정패널주와 발광 다이오드(LED)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프린트 기판주, 다리광전 등 광학렌즈주는 하락했다. 화학 관련주와 건설주도 맥을 추지 못했다.

거래액은 1335억1300만 대만달러(약 4조842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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