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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자금유입 기대로 상승 마감...H주 0.65%↑

등록 2018.01.19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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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전 세계적인 증시 강세로 자금 유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4거래일째 상승해 전일 대비 132.95 포인트, 0.41% 오른 3만2254.8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 3만2000대를 돌파한 지수를 견조하게 유지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4.60 포인트, 0.65% 상승한 1만3179.52로 폐장했다. 16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날 오후 나온 중국 2017년 성장률이 7년 만에 전년을 상회한 것도 투자심리를 계속 자극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상승했다.

화룬치지와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HD 등 중국 부동산주가 작년 부동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나란히 올랐다. 광학부품부 순위광학 과기는 급등했다.

하지만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항셍은행 등 금융주는 하락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오후장에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중국해양석유를 비롯한 자원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 부동산주는 엇갈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625억8400만 홍콩달러(약 22조1720억원)로 전날 1963억 홍콩달러보다 20%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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