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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北에 '예술단 점검단' 파견 중지 설명 요청"

등록 2018.01.20 1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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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19일 북측 평창 파견 예술단 사전점검회의 방남 취소 통보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18.01.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19일 북측 평창 파견 예술단 사전점검회의 방남 취소 통보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18.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북측에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중지 사유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1시2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을 보내 북측이 예술단 사전점검단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또한 우리 측은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 파견 관련 준비가 다 된 상태인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해 나가면 될 거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어제 통보한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문화행사 및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 합의대로 이행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측은 지난 19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20일에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1박2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가, 같은날 오후 10시께 돌연 파견을 중지하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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