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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4쿼터 9점···SK 2연승

등록 2018.01.20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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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4쿼터 9점···SK 2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2연승을 달리며 2위 전주 KCC에 다시 따라붙었다.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4쿼터에서 집중력을 살린 최준용을 앞세워 71-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24승12패)는 2위 KCC(25승11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추격을 이어갔다. LG(11승24패)는 4연패에 빠졌다.

최준용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9점을 올리는 등 16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신인 안영준(7점)도 4쿼터에서 5점을 지원했다.

에릭 와이즈가 햄스트링으로 결장한 LG는 제임스 켈리가 11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LG는 저조한 외곽포가 아쉬움을 남겼다. 3점슛 18개를 시도해 3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 17%.

고양체육관에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어 96-92로 승리했다.

오세근은 92-92로 팽팽한 4쿼터 막판 결승골을 성공했다. 2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어지간한 외국인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전성현과 데이비드 사이먼도 각각 25점, 22점을 퍼부었다.

오리온의 슈터 허일영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34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21승15패로 5위를 지켰다. 오리온(9승26패)은 10승 문턱에서 또 좌절,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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