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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출판기념회 '성황'…각계각층 인사 2000여 명 참석

등록 2018.01.20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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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가 20일 오후 의정부 센트럴타워 17층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년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20.(사진=김덕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장 제공)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가 20일 오후 의정부 센트럴타워 17층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년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1.20.(사진=김덕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장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시장 출마' 김동근 전 부지사, 출판기념회 통해 폭넓은 인간관계 증명
유력 정치인 못지 않은 '인기' 과시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인사 뿐만 아니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직 선·후배, 정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여느 유력 정치인 못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김 전 부지사는 20일 오후 3시 의정부 센트럴타워 17층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7년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준비된 720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것은 물론 행사장 주변과 김 전 부지사를 보기 위해 다녀간 인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2000명 넘게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앞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김 전 부지사 사인회에는 그의 지인들과 지지자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긴 행렬를 이루면서 김 전 부지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보일러공을 거쳐 성균관대학에 입학까지 7년", "독학으로 시작한 공부로 행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7년", "의정부 부시장으로 재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7년" 등으로, '7년'의 소중한 의미를 밝혔다.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0일 오후 의정부 센트럴타워 17층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진은 김 전 부지사의 자서전 표지. 2018.01.20.(사진=김덕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장 제공)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0일 오후 의정부 센트럴타워 17층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진은 김 전 부지사의 자서전 표지. 2018.01.20.(사진=김덕기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장 제공) [email protected]

이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고,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싶다"며 시장 도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1부 '보일러실에서 길을 찾다', 제2부 '경기도에서 꿈을 그렸던 27년', 제3부 '7년만의 귀향' 등으로 구성된 자서전에서 김 전 부지사는 행정가로서 마지막 기여를 꼭 의정부에서 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는 남북한 교류의 중심이 될 경의선 축과 관광산업의 축이 될 경원선, 강원도로 연계되는 경춘선 때문에 의정부를 중심으로 물류 인프라가 사통팔달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의정부의 그날을 대비하고 앞당길 수 있는가는 오로지 치밀하게 준비한 자만이 해낼 수 있고, 오랫동안 준비한 의정부의 청사진을 실천하고 싶다"면서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추천사를 통해 "저자 김동근은 나와 함께 경기도 구석구석을 안 가본 곳이 없다. 소외받고 더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뜨겁게 뛰었고, 그들과 함께 울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경기도가 있고, 의정부의 미래에는 김동근이 있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27일 명예퇴임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 전 부지사는 1961년 출생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버밍엄대에서 지역개발학과 석사과정을, 아주대학교 응용사회과학 박사과정을 각각 졸업했다.

 이어 행정고시 35회 합격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시환경국장, 평생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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