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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지연 운항…승객 260명 불편

등록 2018.01.20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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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일 오후 7시20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93편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 운항 하고 있다. 승객들이 변경된 항공 스케줄을 문의하기 위해 아시나아 항공사 데스크에 몰려들고 있다. 2019.01.20. (사진=독자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일 오후 7시20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93편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 운항 하고 있다. 승객들이 변경된 항공 스케줄을 문의하기 위해 아시나아 항공사 데스크에 몰려들고 있다. 2019.01.20. (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0일 오후 7시20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93편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 운항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승객 260여명이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승객들을 전부 태운 후 결함이 감지돼 다시 승객들을 내리게 하고 기체를 점검 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승객 260여명 가운데 80여명은 오후 8시45분과 9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연결편에, 나머지 승객은 애초 출발 시각보다 3시간 늦춰진 오후 10시20분에 원래 항공편으로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정비 불량을 포함한 기체결함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항공사는 아시아나로 파악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3년간 총 41회 회항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기체 자체의 문제나 부품 내부 결함이 원인이었지만 엔진을 교체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고장도 5회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8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노후항공기가 17대로 대한항공 9대에 비해 약 2배나 많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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