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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남지역 실물경제...제조업 생산· 수출· 소비 부진

등록 2018.01.20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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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전경. 2018.01.20.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전경. 2018.01.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지난해 11월 경남지역의 실물경제는 설비투자가 개선되었으나 조선·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하고 소비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22.8%)와 금속가공제품(-17.6%)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7.0% , 제조업 출하도 7.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중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69.4%로 전월(69.7%)대비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73.5%)보다 크게 낮았다.

 1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 판매액이 증가하였으나 대형마트 판매액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내수판매 부진 등으로 13.0%, 수출은 인도물량이 급감한 선박(-71.5%)을 중심으로 29.2% 각각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17.4% 증가하였으나 건설투자는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이 각각 29.5% 및 39.4% 감소했다.

 11월말 미분양주택은 1만2122호로 전월대비 865호 증가했다.

 2017년 12월중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1.3% 상승했다.

 소비자의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1.4% 상승했다.

 12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6000명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3.0%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4000명) 및 농림어업(4000명)이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2000명) 및 건설업(1000명)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000명 증가하였고 비임금근로자도 2000명 증가했다.

 2017년 12월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거제 및 창원을 중심으로 각각 0.4% 하락했다.

 11월중 토지가격은 양산(0.4%), 김해(0.3%) 등을 중심으로 0.3%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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