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자 수영 '샛별' 안세현, 호주 대회 접영 200m 4위

등록 2018.01.21 19:21: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안세현(SK텔레콤, 경남)이 역영하고 있다. 2017.10.22.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안세현(SK텔레콤, 경남)이 역영하고 있다. 2017.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3·SK텔레콤)이 호주 지역대회 접영 400m에서 4위에 올랐다.

 안세현은 21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2018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27을 기록해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호주의 로라 테일러가 2분08초11로 우승을 차지했고, 엠마 매키언(호주)이 2분08초32로 2위에 올랐다. 일본의 모치다 사치가 2분09초42로 뒤를 이었다.

 안세현의 이 종목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할 때 작성한 한국 기록 2분06초67이다.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새해부터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안세현은 지난 11일 호주에 도착했고, 열흘 사이 두 차례 실전을 치렀다.

 호주 도착 다음 날인 12일부터 사흘간 멜버른에서 벌어진 2018 빅토리아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해 접영 200m 금메달, 접영 50m와 100m 은메달을 땄다.

 이후 시드니로 이동해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한 안세현은 접영 50m에서 공동 2위, 접영 1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강행군 속에 접영 200m에서는 개인 최고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을 내며 입상에 실패했다.

 안세현은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3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자 평영 기대주 문재권(20·서귀포시청)은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5초00을 기록해 6위에 그쳤다.

 호주의 매튜 윌슨이 2분11초57로 우승했고, 오사키 이쿠마(일본)가 2분11초71로 준우승했다.

 문재권은 지난 13일 빅토리아 오픈 챔피언십 평영 100m에서 1분00초64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고, 20일 이번 대회 평영 100m에서 한국기록을 1분00초49로 단축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