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공항 테러공격범 61명 체포..사상자 90명

【 트리폴리( 리비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리비아 특수방어부대는 지난 주 수도 트리폴리의 메티가 국제공항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21명이 죽고 69명이 다친 이후,  테러 조직중 61명의 무장단원을 체포했다고 21일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군은 체포된 인원이 메티가 공항과 교도소를 목표로 공격에 가담했으며 체포 당시에 대다수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그 중 6명은 석방했다고 말했다.

 유엔이 승인한 리비아 정부는 성명을 발표,  이 테러 공격의 목적이 IS대원들을 비롯한 테러범들을  내무부 소속 공항 수비군이 운영하는 교도소로부터 탈옥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 공항은 사건이 발생한 뒤 5일 동안 폐쇄되었다가 20일에 다시 기능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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