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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연휴 전까지 도로시설물 전수 안전점검

등록 2018.01.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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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 공무원들이 도로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18.01.22.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 공무원들이 도로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18.01.22.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터널 등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시가 관리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 165㎞)과 도로시설물 575개소다.

 시는 동절기 자동차전용도로 결빙 우려 요인과 교량·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 요인 및 고드름 제거, 도로부속물 손상,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혹한으로 인한 배수시설(측구·배수구) 막힘, 가로등·조명등 정상 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한다. 2인1조로 나눠 점검한다.

 점검결과 보수 부분을 설 연휴 전 조치해 시민들의 귀성길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기관(부서)별 이미 선정돼 있는 일상유지보수업체 및 직영 관리원을 투입해 설 연휴 전인 다음달 14일까지 조치하기로 햇다. 중대 결함은 구조검토 및 외부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정비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선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고 점검 후엔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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