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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도 연합군 참여국, 예멘에 15억 달러 인도적 지원

등록 2018.01.22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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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데이다(예멘)=AP/뉴시스】예멘 사나 호데이다의 한 병원에 영양실조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가 힘없이 앉아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9일 촬영됐다. 2017.11.17

【호데이다(예멘)=AP/뉴시스】예멘 사나 호데이다의 한 병원에 영양실조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기가 힘없이 앉아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9일 촬영됐다. 2017.11.17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 참여 국가들이 예멘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기관들에 15억 달러(약1조6022억원)를 지원한다고 사우디 정부가 22일 밝혔다.

 이는 국제 구호단체들이 연합군의 공습으로 예멘의 매우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인프라스트럭처)들이 파괴됐으며, 연합군 참여 국가들이 예멘에 연료와 식량, 의약품들이 인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데 따른 것이다.

 유엔은 예멘에서 2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약 800만명이 기아선상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주 예멘 통화가 붕괴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예멘의 긴급 호소에 따라 예멘 중앙은행에 20억 달러를 예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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