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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빛나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화천을 밝히다

등록 2018.01.22 1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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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 출렁다리 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선수가 최문순 화천군수, 최진규 화천군의회 의장과 함께 성화에 불을 밝히고 있다.2018.01.22 mkcho@newsis.com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 출렁다리 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선수가 최문순 화천군수, 최진규 화천군의회 의장과 함께 성화에 불을 밝히고 있다.2018.01.22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2일 강원 화천군에 도착했다.

 화천 성화봉송은 조정스타 지유진 선수, 화천출신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선수 및 화천군민 등 총 48명의 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평화의종 공원을 출발, 인공폭포를 지나 농업기술센터~붕어섬~선등거리~화천산천어축제장 등 화천 시가지를 밝혔다.

 성화는 오전 10시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였던 파로호 상류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자전거 스페셜 봉송으로 출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전거 스페셜 봉송은 두 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처럼 남북이 함께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 수호의 마음을 담아 평화올림픽의 가치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평화로를 타고 풍산교 휴게소까지 약 20㎞를 내려온 올림픽 성화는 오후 3시30분께 화천 인공폭포를 도착해 화천의 첫 주자인 오세개 화천군노인회장에게 전달돼 화천 전역을 돌았다.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 출렁다리 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선수가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2018.01.22 mkcho@newsis.com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 출렁다리 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선수가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2018.01.22  [email protected]

이어 성화는 오후 5시50분 화천 산천어축제장 출렁다리를 지나 마지막 성화 전달 장소인 화천 청소년수련관에 도착했다. 최문순 군수와 최진규 화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 주민 등 수백여명이 행사장을 매워 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뻐하며, 평화올림픽을 염원했다.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 성화가 철원을 시작으로 화천에 무사히 입성을 했고, 나머지 16개 시군을 누비며 2월9일 개회식장으로 들어가게 된다"며 "성화봉송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 남은 기간도 평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메가 이벤트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행사가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가로지르며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함은 무척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며 "산천어축제의 성공만큼 화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곳곳을 한반도 750만명을 의미하는 7500명의 주자가 2018㎞를 달리는 올림픽 성화봉송은 21일부터 2월9일까지 철원을 시작으로 평창 올림픽 개막식장까지 18개 전 시·군 약 350㎞를 뛰게 된다.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 인공폭포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문순 군수와 오세개 화천군노인회장이 성화를 들어올리며 시작을 알리고 있다.2018.01.22  mkcho@newsis.com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 인공폭포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문순 군수와 오세개 화천군노인회장이 성화를 들어올리며 시작을 알리고 있다.2018.01.22   [email protected]

특히 강원도 성화봉송은 올림픽 시작이 임박해 왔음을 알리고, 세계인의 평화·우정·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도내 특색있는 문화,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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